[앵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업' 사업장에서 그동안 산재사고가 잇따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는데 노동부는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으로 고용노동부의 긴급 기획감독을 받고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63건의 산업재해가 신청돼 모두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잇단 공장 사망사고로 논란이 된 SPC삼립보다 산재 승인 건수가 많았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도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김태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족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사망 전 일주일 동안은 약 주 80시간, 그리고 최근에는 60시간 이상 일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과로사의 원인은 쪼개기 계약 등 불안한 청년 고용 구조에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정혜경 / 진보당 의원 "(한 달에 한 번) 근로계약을 하려면 정말 쉬는 시간 퇴근 시간 다 갈아 넣어서 해야하거든요. 이 청년노동자도 그러셨던 거예요."

산재가 많이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공공 인프라에 들어올 수 없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소희 / 국민의힘 의원 "저는 목표가 이렇게 악덕기업이 바뀌지 않는 한 국가 인프라에서 퇴출하는 것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무관용 원칙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김영훈 / 고용노동부 장관 "즉시 기획감독을 실시했고 위반 여부가 확인될 때는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 "이런 운영 방식이 마치 기업 혁신이나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포장돼 성공 사례처럼 회자되는 문화를 반드시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한국 no 1 온라인카지노TV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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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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