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전문가를 사칭한 직원을 경제방송에 출연시켜 허위 정보로 땅을 판매해 수십억 원을 빼돌린 기획부동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세종시 일대의 땅을 시세보다 최대 53배 비싼 값에 팔아넘긴 건데요.

신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 경제방송 유튜브 채널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라는 남성이 등장해 투자전략을 설명합니다.

<A씨 / 피의자 "이건 저 뿐만 아니라 복부인, 복남편 이런 분들이 하시는 전략이에요…확실한 지역만 저는 조언을 드려요"

알고 보니 이 남성은 관련 학위나 전문지식 없이 사전 대본만 갖고 활동한 가짜 전문가로, 한 기획부동산 사기 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업체는 지난 2021년부터 2년 넘게 이같은 방식으로 개발도 불가능한 세종시 일대의 토지를 개발 호재가 있는 것처럼 속여 피해자 42명으로부터 총 22억 원을 편취했습니다.

시세 대비 최대 53배의 폭리를 취한 겁니다.

방송에선 즉석에서 시청자들 상담전화를 유도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1,300여 건을 빼돌리기도 했습니다.

결국 업체 대표 등 36명이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상담받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사기일당에 넘긴 방송제작사 관계자들도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허위 정보로 다수 피해를 낳는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정확한 필지정보와 직전 거래가격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TV 신선재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연합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선재(freshash@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입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불법 벳무브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