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전직 경찰관에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3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전 경위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A 전 경위는 재작년 10월 이 씨의 마약 의혹 사건 관련 수사 진행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방식 등으로 기자 2명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보고서에는 수사 대상자의 이름과 신분이 적혀있었으며, 자료를 전달받은 한 연예 매체는 이 씨가 숨진 다음날 보고서 편집본 사진과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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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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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전 경위는 재작년 10월 이 씨의 마약 의혹 사건 관련 수사 진행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방식 등으로 기자 2명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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