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이 지난달 31일 오후 6시에 마감된 가운데, 대상자의 97.5%가 최종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급 대상자 4천567만 명 중 4천453만 명이 신청해 총 4조4천527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비율은 신용·체크카드가 68.5%로 가장 높았고,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가 각각 18.5%와 13%로 뒤를 이었습니다.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모두 이달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정부로 환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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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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