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시진핑 주석은 한중관계 복원을 위해 4가지를 제안했죠.

실질 협력 모색을 위해 양국 간 6가지 MOU가 체결되기도 했는데요.

한중관계 복원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 속에 중국의 의도하는 속내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중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소통 강화 등 4가지를 제안한 시진핑 국가주석.

사드 사태 이후 불확실이 컸던 한중관계의 전면 회복과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삼겠다는 중국의 의도가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즈는 '양국 신뢰 회복의 길잡이'라고 표현했는데, 양국 관계가 실질적으로 한 단계 넘어섰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AI와 바이오 등 신흥 분야의 협력 제안은 미국 견제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읽힙니다.

다만 정치적 상호 신뢰 재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호적인 국민감정 재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지난달 17일) "양국 국민 간의 우호적인 이야기는 계속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가치가 있습니다. 이는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중간 6개의 양해 각서 체결은 구조적 협력 강화의 틀이 될 전망입니다.

통화스와프과 FTA 서비스·투자 협상 가속화 등이 언급된 점은 금융과 무역에서 협력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미국과의 전략 경쟁 속에서 다자질서 구축을 꾀하고 있는 중국이 한국과의 관계 안정화를 통해 우군으로 두고 싶어한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전략적 고려대상인 한미 안보협력 확대나 핵잠수함 도입 검토 등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中관영 CCTV 보도 "서로의 사회 제도와 발전 경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수용하며, 우호적인 협의를 통해 차이점과 의견 불일치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실제 체감 가능한 협력 성과로 연결될 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곧 중국을 방문하겠다고 한 만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 조율이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카지노 룰렛 사이트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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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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