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다음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3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재판에서 다음 주 월요일과 수요일 중 윤 전 대통령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5일 재판에선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0월 27일 공판에서 11월 중 재판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염두에 두고 주장과 입증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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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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