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점 개장을 준비하던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빵집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유족과 합의했습니다.

유족 측 대리인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소속이던 20대 A씨의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인은 "회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화해에 이르렀다"며 "고인의 부모가 더 이상 아들의 죽음이 회자되길 원치 않아 회사의 사과와 위로에 응한 점을 헤아려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A씨의 산재 보상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위로금 명목으로 유족에게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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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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