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마무리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합의 결과를 문서화해 발표할 전망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는데요.

양국 대통령이 전격 합의한 핵추진카지노 바카라 도입 문제도 문서에 담길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타결한 한미 관세협상이 곧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과 안보 관련 양국의 합의 사항을 담은 MOU와 공동 설명자료인 '팩트시트' 작성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실 비서실장 "양국 간에 이견이 크게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팩트시트는 이번 주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주요 쟁점과 관련해 최종 문안에 담길 구체적인 문구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정상회담 후 일부 합의 내용을 두고 양국에서 다른 해석이 나왔다는 점에섭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반도체도 대만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SNS에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적어 불씨를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요청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승인한 핵추진 카지노 바카라 건조 문제가 명문화될지 주목됩니다.

<강훈식 / 대통령실 비서실장 "북한이 핵카지노 바카라을 발표한 시점에서 저희가 좀 더 거기에 상응하는 준비와 대비를 해야겠다라는 것을 중국과 미국에 설득한 결과라고 답변드리겠습니다."

핵추진 카지노 바카라 도입에 중국이 다소 불편해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이후 한중 정상회담에서 우리 측 설명에 '설득'이 됐다는 판단이 나온 만큼, 한미 팩트시트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특히 방한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핵추진 카지노 바카라 건조 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가능성이 있다고 여권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휘수 박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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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