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바벳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한국 국적의 로맨스스캠 조직원 5명이 베트남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인터폴 적색수배자인 20대 남성 A씨 등 5명이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 칸화성 등지에서 베트남 공안에 의해 검거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 192명을 상대로 46억 원 상당을 편취한 로맨스스캠 조직의 조직원이었으며, 함께 검거된 B씨도 인터폴 적색수배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 등 5명의 빠른 송환을 위해 현지 당국과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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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