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정권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개인과 기관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애'에도 북미대화가 무산되자 잇따라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에 나선 모습입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행정부가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의 사이버 범죄와 IT 노동자 사기 등 불법 자금 세탁에 관여한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국적자 8명과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제재 대상인 장국철과 허정선은 암호화폐 530만 달러를 포함한 자금을 관리해 왔는데, 그중 일부는 미국을 표적으로 삼았던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랜섬웨어 조직과 연계돼 있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에 있는 IT 기업 조선만경대컴퓨터기술회사와 대표 우영수는 중국 선양과 단둥 등에서 인력 파견 조직을 운영했는데, 중국인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불법 자금의 출처를 숨겼습니다.

중국과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간의 제재 회피를 위한 금융 지원 활동을 하거나,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금융기관을 대신해 자금 송금 등에 관여한 이들도 제재 대상입니다.

재무부는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이 핵무기 자금을 마련하려고 해커들을 동원해 돈을 훔치고 세탁한다며, 미국과 국제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했습니다.

지난 3년 간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과 연계된 사이버 범죄자들은 암호화폐나 악성코드 등을 사용해 30억 달러, 우리 돈 4조 3천억 원 이상을 탈취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산 석탄, 철광석을 중국에 수출하는 데 관여한 선박들에 대해 유엔 제재를 추진한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국무위원장을 향해 여러 번 회동을 요청했지만 '무응답'으로 불발된 뒤 연이틀 제재를 내놓은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30일)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할 기회가 없었어요. 보시다시피 제가 너무 바빴고…저는 김 위원장과 관련해서 다시 올 겁니다. 다시 오겠습니다."

내년 3월 이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미국이 '당근과 채찍' 전략으로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을 대화의 장에 불러내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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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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