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020년 9월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조금 전 결심공판에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징역 4년을, 서욱 전 국방방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박지원 의원에 대해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기소돼 3년간 이어져 온 1심 재판은 이제 재판부의 선고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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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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