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검은 수요일'…사이드카 발동■

고공행진하던 코스피가 미국발 'AI 거품론' 논란에 휘청이며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6% 넘게 떨어지며 3,800선까지 후퇴했다가 이후 4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서해피격 은폐의혹' 서훈·박지원 실형 구형■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이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1심 심리가 사건 발생 5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검찰은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징역 4년을,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겐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을 구형했습니다.

■日모녀 덮친 만취운전자 구속…"도망 염려"■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일본인 모녀를 덮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를 받는 서 모 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총리 "정부자산 '헐값매각' 전수조사·감사"■

김민석 국무총리가 헐값 매각 우려가 제기된 YTN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해 지난 정부와 현 정부에서 추진된 자산 매각 사례에 대해 전수 조사와 감사를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특혜 제공 등의 문제가 확인되면 계약취소 등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김건희 "샤넬 가방 받아…처신 잘못 반성"■

김건희 씨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두 차례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김 씨 측은 "공직자 배우자로서 신중히 처신했어야하는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대통령의 구체적 직무권한과는 무관하다"며 대가성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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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