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이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무브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결심공판이 오늘(5일) 열렸습니다.

사건 발생 5년 만에 1심 심리가 마무리된 건데요.

검찰은 모두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2020년 9월 발생했습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뒤 당시 정부는 '자진 월북'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월북몰이' 내지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무브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고 유족들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시작으로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됐고, 검찰은 2022년 12월 이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후 3년 가까이 60회 넘는 공판이 이어진 끝에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기소된 5명 모두에 대해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격 사실을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무브하기 위해 합참, 해경 등에게 '보안 유지'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서 전 실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당시 국정원에서 관련 첩보와 보고서를 삭제하게 한 혐의 등이 적용된 박 전 원장에겐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취지의 허위 발표 자료를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과 서욱 전 장관에겐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이 당시 남북관계 악화를 우려해 사실을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무브했다고 본 검찰은 이들이 "국민 생명 보호 의무를 저버리고 공권력을 악용해 국민에게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당사자를 월북자로 낙인 찍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서훈 전 원장과 박지원 의원 등은 최후진술에서 "사건 발생 2년 후 정권이 바뀌자 검찰은 일련의 과정을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무브라고 규정했다"며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무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박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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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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