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이맘때 11월 초순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엔 쌀쌀하고 한낮엔 온화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노란색으로 표시된 내륙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출근 시간엔 짙은 안개가 말썽이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륙의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져 안전 운전하셔야겠고요.

대기가 정체하면서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서쪽 중심으론 미세먼지 '나쁨' 수준에 오르겠습니다.

안개와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전국 하늘 맑고 청명하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면, 아침에 서울과 대구 7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9도, 부산 22도 등 대부분 20도 안팎으로 올라 완연한 늦가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주말까지 온화한 날이 이어지겠고, 서울의 최저기온도 두 자릿수로 올라서겠습니다.

토요일 밤엔 충청 이남부터 비가 시작해, 일요일에는 전국에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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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