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연한 가을, 전남 우리카지노추천 습지에서 갈대 축제가 한창인데요, 국제 보호종인 흑두루미도 우리카지노추천에서 겨울나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카지노추천을 '철새들의 천국'으로 만들어온 순천시는 인근 전봇대를 추가로 뽑아 철새 서식지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황금빛 물결로 일렁이는 전남 우리카지노추천 습지.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수백 마리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잿빛 긴 날개를 펴고 하늘에서 펼치는 군무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주민들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겨울 진객'이 반갑습니다.
<진완식 / 전남 우리카지노추천 "해마다 볼 때마다 새롭죠. 희귀한 새이기 때문에… 아 웅장하죠. 웅장하고 새롭고."
<박하근 / 제주 "흑두루미를 보니까 너무너무 기분이 좋고 너무 좋아요. 흑두루미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영광입니다."
우리카지노추천에 흑두루미가 찾아오기 시작한 건 1999년부터입니다.
당시 80마리에 불과하던 흑두루미는 지난해 7,600여마리까지 늘었습니다.
전 세계에 남아 있는 개체 중 절반이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겁니다.
지자체와 주민들이 주변 전봇대 280여개를 뽑아내고 친환경 농업 단지를 조성해 서식지를 넓히고 보호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우리카지노추천시는 6일 전봇대 49개를 추가로 제거해 서식지를 두 배인 112㏊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흑두루미 월동에 맞춰 동북아 4개국 조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우리카지노추천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도 열리고 있습니다.
<노관규 / 순천시장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를 지켜낸 도시가 순천시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우리가 했던 가치를 인정받고 우리의 도시의 위상은 국내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 엄청난 자부심을 느낍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꿈꾸며 우리카지노추천 습지를 '철새들의 천국'으로 만들고 있는 순천시와 주민들의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그래픽 남진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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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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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수백 마리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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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겨울 진객'이 반갑습니다.
<진완식 / 전남 우리카지노추천 "해마다 볼 때마다 새롭죠. 희귀한 새이기 때문에… 아 웅장하죠. 웅장하고 새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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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남아 있는 개체 중 절반이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겁니다.
지자체와 주민들이 주변 전봇대 280여개를 뽑아내고 친환경 농업 단지를 조성해 서식지를 넓히고 보호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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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월동에 맞춰 동북아 4개국 조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우리카지노추천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도 열리고 있습니다.
<노관규 / 순천시장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를 지켜낸 도시가 순천시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우리가 했던 가치를 인정받고 우리의 도시의 위상은 국내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 엄청난 자부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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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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