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감사…또 '김현지 불출석' 공방■

오늘 국회에서는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그리고 대통령경호처를 상대로 국정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증인 채택이 불발된 가운데 여야가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국감이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금거북이 의혹' 이배용 첫 특검 출석■

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정부 고위직에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두 번의 불응 끝에 오늘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을 피하려다 취재진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양대노총, '65살 정년' 연내 입법 촉구■

노동계가 65살 정년연장 방안을 올해 안에 입법하라고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민노총과 관련 간담회를 여는 등 입법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 "서울시 '개발 완화 조례' 개정 적법"■

대법원이 문화유산 인근 규제를 완화한 서울시의 조례 개정이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구상을 밝힌 종묘 인근 초고층 빌딩 건립 계획도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美대법, '트럼프 관세' 심리 시작…공방 치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가 적법한지를 따지는 미 연방대법원 심리가 시작됐습니다.

대통령 비상권한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게 가능한지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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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