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낮에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곳곳으론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얇은 가을 외투를 입고 이곳 광화문 광장에 나왔는데요.

온화한 늦가을 날씨가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맑게 드러나 하늘에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고요.

바람결도 부드럽습니다.

가을볕 아래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18.1도, 강릉 19도, 부산은 22.8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높아 포근한데요.

다만 큰 일교차 속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기 정체에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추가로 유입되겠습니다.

2시 기준 서울과 인천, 충청과 전북에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1시간 전보다 공기질이 더 악화된 건데요.

오늘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과 광주, 전북의 하루 평균 공기 질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요.

대구는 낮에,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는 밤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도 중서부 지역은 초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절기 입동인 내일, 큰 추위 없이 날은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강원 영동과 동해안에는 비가 오겠고요.

모레 토요일 밤부터는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비는 일요일 오전 수도권과 영서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날이 또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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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