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오늘(6일) 암표업자들의 관행적인 탈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연간 수만 건 이상의 비이상적인 거래량을 보인 전문 암표상들 가운데 가장 탈루 혐의가 짙은 17개 업자입니다.

이들은 주로 온라인 플랫폼이나 중고거래 커뮤니티를 통해 티켓을 재판매하거나, 티켓 구매 희망자를 대신해 예매하는 '대리 티켓팅' 등의 방법으로 암표를 판매했습니다.

국세청은 "조사 대상자들은 수만 건 이상의 거래를 통해 최소 200여억 원이 넘는 암표를 유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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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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