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한 21그램이 김건희 씨에게 명품 가방을 준 정황을 파악했는데요.

특검은 매관매직 의혹 관련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휠체어를 탄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특검 사무실 지하 주차장 한쪽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였습니다.

1층 포토라인 출석을 거부하며 버티다, 몰려든 취재진을 맞닥뜨리면서 고성 속에 실랑이도 벌어졌습니다.

<이배용 / 전 국가교육위원장 "((금거북이와) 공예품 전달하신 이유가 뭡니까?)… (공직 청탁 목적이셨어요?)…"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을 상대로 5돈짜리 금거북이를 건네고 국교위원장 자리를 청탁했는지, 실제 임명 과정에 김건희 씨 개입이 있었는지 추궁했습니다.

현재 참고인 신분인 이 전 위원장은 추후 대가성이 확인되면 피의자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오는 24일에는 김 씨를 불러 금거북이와 서희건설이 건넨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등 각종 금품 수수 의혹 전반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또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 도중 김 씨의 새 혐의를 포착해 또다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상은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을 중심으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인테리어업체 21그램 등 9곳으로,

<김건희 특검 관계자 "(혹시 어떤 자료 확보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영장엔 직권남용과 김건희 씨가 3년 전 21그램 대표 부인으로부터 '크리스챤 디올' 의류와 가방, 팔찌 등을 받았단 내용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이 적시됐습니다.

이미 특검은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 있는 디올 코리아 본사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21그램은 김 씨와의 친분을 이용한 수의계약 특혜 논란을 빚은 곳으로, 특검은 청탁 실체는 물론 대통령실 등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까지 수사를 확대해 나갈 전망입니다.

한편 김 씨 측은 이날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별건 수사라며 항의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쿠폰 벳엔드TV 이채연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영상편집 박창근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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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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