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 함인경 전 국민의힘 대변인

여야 증인 채택 협상 결렬로 국감에 불출석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이어졌죠.

여야 의원들의 설전이 몸싸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당 대표는 민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정청래 대표는 민주노총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년 연장 문제 등을 논의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수민 시사평론가, 함인경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운영위 국감에선 불출석한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김 부속실장 실세설에 대해 강훈식 비서실장이 인사의 책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0명의 비서관 중 1명일 뿐인데 너무 과도하게 공격받고 있다고 한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현지 실장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장 사건 등에 컨트롤타워 기능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민주당에선 주진우 의원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만큼 대통령실 국감 참여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며 맞섰어요?

<질문 3 국정감사 운영 방식을 두고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과 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맞붙기도 했는데요. 송언석 의원은 "명백한 신체폭행"이라고 주장했고 이기헌 의원은 "송 대표가 돌진해 밀친 것"이라고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민주당 의원의 '배치기' 충돌,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한 것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오늘 민주노총을 찾아 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어제 양대 노총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5세 법정 정년연장을 촉구했던 만큼 정년연장 관련 논의를 할 거란 기대가 나왔는데요. 정 대표는 이미 정부 국정과제에 상당히 반영돼 있는 만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5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오후 광주 5·18 민주 묘지를 찾았는데요,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묵념만 한 뒤 현장에서 나왔습니다. 장 대표는 진정성이 전달될 때까지 매달 호남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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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