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내년 3월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동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합리적 기대"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6일) 오후 국회 예결위원회에 출석해 "내년 4월을 전후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아시아 방문하는 시기와 연동해 말씀하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재래식 무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에 관해선 "이미 저희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고 몇 가지 노력을 더하면 원잠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며 총체적 역량을 종합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측에 원잠의 취지나 내용에 대해 "중국을 특정해 염두에 둔 게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잘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보경(jang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