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합동참모본부 소속 장성들을 모두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진영승 신임 합참의장은 최근 합참의 근무하는 장군 전원과 2년 이상 근무한 중령 및 대령들을 모두 교체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군 관계자는 "계엄 여파로 인한 인적 쇄신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참 소속 장성들 약 40명은 국방부와 각 군에 재배치되고 외부의 장성들이 그 자리를 채울 전망입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군은 12·3 비상계엄 이후 인적 쇄신을 강조하고 있는데, 첫 대장급 인사에서도 계엄 당시 수뇌부로 있었던 현역 4성 장군 7명을 모두 전역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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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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