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한 관세의 적법성을 다투는 심리가 시작됐습니다.

첫 재판이 마무리된 가운데, 온라인카지노 순위 대통령은 재판에서 진다면 파괴적인 결과를 부를 거라고 압박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구두변론을 시작으로 온라인카지노 순위 행정부 관세 재판을 열었는데요.

첫 재판이 끝난 지 하루 만에 온라인카지노 순위 대통령은 재판에서 지게 된다면 미국에 '파괴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방어 수단인 관세를 대법원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다른 나라의 관세 공격 앞에 무방비 상태가 될 거라고도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온라인카지노 순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6일) "우리가 이기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그런 파괴적인 일을 저지를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상상할 수 없습니다. (패소한다면) 수조 달러를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이어 온라인카지노 순위 대통령은 첫 재판에선 정부 측 입장을 잘 전달했다면서도, "대안은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슷한 취지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대법원 재판에서 진다면 미국이 기업들에게 140조 원이 넘는 돈을 환급해야 할 수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의 셧다운 사태가 한 달을 넘기면서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는데요.

일부 공항에선 항공기 운항도 줄이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연방항공청은 현지시간 7일부터 공항 40곳에서 항공기 운항을 10% 감축하는 조치에 들어갑니다.

뉴욕과 LA, 시카고 등 주요 도시의 공항들이 대부분 포함됐는데요.

항공기가 원활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항공관제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셧다운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생계가 어려워지자 임시방편으로 다른 일을 하거나 출근을 하지 않는 인력이 늘고 있는 건데요.

이번 셧다운 사태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항공관제사는 1만 3천 명가량에 이르는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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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