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의 문턱을 뜻하는 절기 입동인데요.

절기가 무색하게 날이 참 온화합니다.

아침에도 어제보다 포근했는데, 낮에는 기온이 쑥쑥 올라 2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낮 동안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커서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옷차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한낮 기온 보시면 서울은 20도, 광주와 대구 21도가 예상되고요.

수원 20도, 서귀포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온화한 날씨 속 불청객 초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 충청과 전북의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내일 낮 들어 먼지가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하늘에 구름 많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5에서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아져 있습니다.

제주 동부와 남부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낮부터 제주에 비가 시작해, 밤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 수도권과 영서지방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이 비는 일요일 오전부터 낮 사이 그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찬 바람이 불어 날이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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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