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 회고전 LA서 열린다…대표작 6편 상영

박찬욱 감독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보는 회고전이 현지시간 16일 미국 LA 아메리칸 시네마테크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등 박 감독의 대표작 6편이 상영됩니다.

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도 회고전에 참석해 관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LA 아메리칸 시네마테크는 1984년 출범한 이후 고전 영화부터 다양성 영화까지 폭넓은 작품을 아우르며 회고전과 소규모 영화제를 기획해 왔습니다.

▶ 차은우, 군백기 없이 새 앨범…솔로 2집 나온다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솔로 앨범이 나옵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1일 차은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ELSE'(엘스)가 발매된다고 밝혔습니다.

6일 공개된 트랙 리스트 이미지를 보면, 앨범은 타이틀곡 '새러데이 프리처'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됐습니다.

차은우는 7월 육군 군악대로 입대했으며, 이번 앨범으로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에도 신곡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 투바투·변우석이 쓰는 '위버스', 중국 팬까지 잡는다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가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과 손잡고 중국에 진출합니다.

위버스는 오는 18일부터 QQ뮤직에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위버스 DM'은 팬과 아티스트가 친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채팅 서비스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배우 변우석 등이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위버스 DM은 14개 언어로 자동 번역돼 중국을 비롯한 해외 팬들이 편하게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습니다.

▶ 소설가 황석영 금관문화훈장 영예…박천휴 젊은예술가상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황석영이 문화예술 분야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와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 수상자 33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장길산', '삼포 가는 길' 등을 펴낸 황석영은 반세기 이상 한국문학의 흐름을 이끌며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치유와 성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연극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도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로 선정돼 문체부 표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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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