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로 다양해져가는 사이버 성폭력 범죄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300명이 넘는 피해자에게 협박해 성착취 범죄를 저질러온 조직 총책도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됐습니다.

박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집 밖을 나서던 한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붙잡힙니다.

<현장음 "체포영장 집행하는 거예요. 지금."

이른바 '참교육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착취 조직을 이끌던 20대 남성 A씨가 체포될 당시 모습입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SNS에 '지인능욕 사진을 합성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돌연 "의뢰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했습니다.

이렇게 유인한 피해자만 342명.

피해자들은 A씨에게 반성문과 일상을 보고했고, 알몸 각서를 올리는 등 성착취 대상이 됐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약 1년 간 사이버 성폭력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경찰은 A씨를 포함한 사이버 성폭력 사범 418명을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했고, 이 중 28명을 구속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 대상 가운데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 범죄가 13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딥페이크와 같은 허위영상물 범죄와 불법촬영물도 각각 95건과 8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기간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된 피의자 중에는 채팅앱을 통해 미성년자에게 신체노출 사진을 제공받거나, 신체를 몰래 촬영해 피해자 지인에게 전송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AI 봇을 이용해 허위영상물을 제작한 피의자 25명이 무더기로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되기도 했습니다.

<이숙영 /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 3대장 "사이버 성폭력은 한 가족의 삶을 파괴하는 사회적·인격적 살인행위에 해당되는 범죄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향후 지속적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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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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