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호 종묘 앞 140m가 넘는 고층 빌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 '세운4구역' 재개발을 둘러싸고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필코 막겠다는데 지주들은 반발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 앞에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수 있도록 길을 터 준 대법원의 판결 하루 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우리나라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1호 종묘를 찾았습니다.

최 장관은 모든 수단을 마련해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60~70년대식 마구잡이 난개발 행정 아닙니까? 문화 강국의 자부심이 무너지는 이러한 계획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 장관은 허 청장에게 법령 제정과 개정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보고해달라 덧붙였습니다.

'세운4구역' 지주들은 반발했습니다.

<현장음 "20년입니다. 20년! 아버지 다 돌아가셨습니다!"

이들은 20년 이상 표류하던 재개발이 이제야 빛을 보게 됐는데 정부가 법을 무시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허민 / 국가유산청장 "(법 무시하고 그렇게 하시겠다는 겁니까?)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는 1995년 저희가 (유네스코와) 약속한 사항이 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와 그 일대에 경관을 해치는 고층 빌딩을 짓지 않기로…"

조선 왕실 신위를 모신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 안은 고성이 오갔고, 서둘러 자리를 떠나는 장관과 청장을 향한 피켓 시위는 이어졌습니다.

도시개발과 문화유산 보전이라는 가치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묘수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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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