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 압수수색에서 크리스챤 디올 제품 20여 개를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어제(6일) 윤 전 대통령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디올 브랜드의 자켓 16벌과 벨트 7개, 팔찌 1개를 압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022년 관저 이전 공사를 맡았던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아내인 조모 씨가 김 씨에게 디올 제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 씨 등을 소환해 해당 물품들이 공사 수주와 관련 있는지 대가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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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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