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행사에서 참석자가 실신해 생방송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와의 협정을 통해 비만치료제 약값을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업체 관계자들이 발언을 이어가던 중 한 참석자가 휘청거리다가 쓰러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걱정스러운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생방송은 급히 중단됐습니다.

백악관 측은 "한 기업 대표가 기절했지만, 의료팀이 신속히 대응해 남성은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이 쓰러진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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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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