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 변호인단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제출한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대한 DNA 감정을 요청했습니다.
김 씨 측 변호인단은 오늘(7일) 목걸이의 실제 사용자를 가리자며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의견서에는 "사건의 진위를 규명하기 위해 감정 설비와 전문성을 갖춘 공신력 있는 기관에 DNA 감정을 촉탁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걸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는 지난달 6천만 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가방 등을 특검팀에 임의제출하고, 법정에서 "통일교로부터 받은 선물을 김 씨 측에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김 씨 측은 지난 5일 "두 차례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히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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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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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는 지난달 6천만 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가방 등을 특검팀에 임의제출하고, 법정에서 "통일교로부터 받은 선물을 김 씨 측에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김 씨 측은 지난 5일 "두 차례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히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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