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검이 김건희 씨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정당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신도들을 입당시키는 대가로 통일교 몫 비례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약속을 받았다고 봤습니다.

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정당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특검팀이 김 씨와 전 씨, 한 총재를 비롯한 통일교 간부 등 모두 5명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한 겁니다.

지난 9월 국민의힘 당원명부 관리업체를 압수수색 해 통일교 신도인 당원, 11만 3천여 명의 명부를 확보한 지 50여 일 만입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씨와 건진법사, 두 사람이 국민의힘 당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선거에서 윤 전 대통령 측근을 당선시키기 위해 윤영호 전 본부장을 통해 통일교 측과 거래했다고 봤습니다.

통일교 신도들을 대거 국민의힘에 입당시켜 특정 후보자에 투표하는 대가로 통일교 몫의 비례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직과 교단 현안 지원을 약속했다고 판단한 겁니다.

한 총재와 총재 비서실장 정 모 씨, 윤 전 본부장은 이 제안을 승낙해 실행에 옮긴 공모 관계로 봤습니다.

특검은 이러한 거래가 이뤄진 시기를 전당대회를 넉 달 앞둔 2022년 11월로 특정했습니다.

해당 시기 경남지역에서 수백 명이 조직적으로 입당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김형근 / 김건희특검 특검보(지난 9월 30일) "특검은 통일교 관련 국민의힘 당원 가입 여부 확인을 위해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의사에 반해 특정 정당 가입을 강요하면 정당법 위반으로 특검은 이들에 대한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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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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