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최휘영 문화체육부 장관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세운4구역 재개발로 종묘 훼손이 우려된다는 취지의 공동기자회견을 한 데 대해 '심각한 왜곡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7일) 오후 세운상가 옥상정원에서 브리핑을 하고 "세운지역 재개발 사업은 오히려 종묘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남산부터 종로까지 이어지는 녹지축 조성을 통해 종묘의 역사적·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감정적인 대립을 통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대화의 장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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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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