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일어난지 오늘(8일)로 사흘째입니다.

현장에는 무거운 자재가 겹겹이 쌓여있지만 주변 타워의 붕괴 위험 때문에 중장비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데요.

중수본은 빠른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을 위해 사고 타워 양쪽에 있는 타워 해체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전동흔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소방 당국이 밤샘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여전히 매몰자 중 2명의 위치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은 애속하게도 보시는 것처럼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구조 대원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도 좋지 않아 보입니다.

타워가 무너지자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는데요.

현재까지 사망 판정을 받은 작업자는 3명, 사망으로 추정되는 작업자는 2명, 생사와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작업자는 2명입니다.

소방 당국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전부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했고, 미확인된 2명은 자재들에 완전히 눌려서 육안이나 내시경 장비로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할 수 없는 부분에 있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위치가 확인된 3명에 대해서도 무거운 H빔에 눌려 있는 등 당장 밖으로 구조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사망자 중 2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나머지 5명은 아직 매몰돼 있는 상태입니다.

사고 발생 이후 끊임없이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 작업을 하고는 있지만 현장 내부에는 철골 기둥과 각종 잔해들이 얽히고 설킨데다가 2차 붕괴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어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8일)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는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넘어진 구조물이 보일러 타워 5호기입니다.

양 옆으로 타워 4, 6호기가 있는데요.

타워 4호기와 6호기도 취약화 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고 현장에 섣불리 크레인 장비를 동원한다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엔드에 차질을 빚자 중수본은 어제(7일)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발파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시작했는데요.

당초 4, 6호기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지만 해체로 가닥을 잡았고, 울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 화요일 발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6호기가 해체 되면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할 수 있어, 매몰자 구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경찰에 이어 울산지검도 공공수사 전담부서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10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관련 수사도 본격화 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터 타워 붕괴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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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