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한 것을 놓고 정치권 공방이 거셉니다.

국민의힘은 '권력형 수사 방해 범죄'라며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수사팀 반발을 항명으로 규정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온라인카지노 빠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여야는 어제에 이어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들에 대한 온라인카지노 빠를 포기한 것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먼저 기자회견에 나선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번 온라인카지노 빠 포기는 권력형 수사 방해 범죄이자, 검찰 농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력에 굴종한 수뇌부가 결국 이재명 대통령으로 향하는 대장동 범죄 수사를 스스로 봉인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는데요.

특히 "이 모든 상황을 지휘한 것으로 보이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명백한 탄핵감"이라며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 개입 여부, 이 대통령 지시 여부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내일 법사위 전체회의 개의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온라인카지노 빠 포기'에 반발하는 검찰 일부 움직임을 항명으로 규정하고 맹비난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대통령을 겨냥한 조작 수사와 억지 기소를 벌였고, 재판에서 지자 반성은커녕 항명으로 맞서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의 본질은 한 줌도 안 되는 '친윤 정치검찰'의 망동"이라며, 법무부가 즉시 감찰에 나서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대장동과 대북 송금 사건 검찰 수사에 대한 온라인카지노 빠와 청문회, 상설특검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검찰권 남용과 조작 기소의 진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늘 온라인카지노 빠감사 뒤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리죠?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 예정인가요?

[기자]

네,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 주요 현안은 온실가스 감축입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 6일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2018년 대비 '50∼60% 감축' 또는 '53∼60% 감축' 등 두 가지 안을 제시했는데요.

이번 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주 유엔에 최종 목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오늘 회의에서 정부안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한미 관세·안보 협상 세부 내용을 담은 '팩트 시트'와 관련한 논의가 오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온라인카지노 빠감사 뒤 처음으로 열리는 오늘 고위당정협의회에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영상편집 박은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