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온라인 협박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돼 약 90분간 백화점 곳곳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고객 대피는 따로 없었지만, 경찰과 소방 인력 등 40여 명이 출동하면서 일부 고객들은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문제의 글은 삭제됐으며 경찰은 글 작성자를 쫓고 있습니다.

어제저녁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롯데백화점에 다이너마이트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서울 지역 롯데백화점 지점 10곳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역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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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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