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체코와의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차전에서 부진했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11-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랭킹 15위 체코를 상대로 안타 5개에 그쳤던 체코와의 1차전.

2차전에서는 각성한 듯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2-1 한 점 차로 쫓기던 6회 초, 김성윤과 문현빈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넉 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9회 초,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평가전 첫 홈런을 신고하면서 대표팀 방망이는 더 뜨겁게 터졌습니다.

문보경과 한동희, 문현빈의 안타 행진으로 석 점을 더 뽑아내 11-1로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습니다.

< 류지현 / 야구 대표팀 감독 "어제보다는 오늘 공격력에서 활발한 모습이 보였고, 타구 방향이나 밸런스 좋아진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다음 주에 도쿄에서도 좋은 타격감이 보이지 않을까 기대하고요."

평균나이 23세의 마운드는 이날도 강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 데뷔전을 치른 오원석이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보였고, 데뷔전에 나선 이민석도 2이닝 무실점 호투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다만, 포스트시즌 내내 부진했던 김서현은 가을야구 악몽을 떨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볼넷 2개를 내줘 2사 1, 2루에 몰렸고 적시타를 맞으며 끝내 1실점 하고는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후 구원 투수로 정우주가 나서 위기를 막아냈습니다.

< 정우주 / 야구 대표팀 "감독님께서 기회 주시고 믿어주셨기 때문에 나가게 된 거 같은데 일단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 첫 번째였던 것 같고, 대표팀에서 처음으로 던지는 경기였기 때문에 간절하고 신중하게 던졌습니다."

한편,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고척스카이돔 1만 6천 석은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만원 관중 앞에서 체코와의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일본으로 넘어가 오는 15일부터 일본과의 2연전을 펼칩니다.

연합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김두태]

연합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입니다!

ⓒ연합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