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준을 2018년 대비 53~61%로 정하기로 공감대를 모았습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제(9일) 오후 고위당정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미래세대 부담과 국내산업 여건, 공청회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이 5년마다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국가 목표로, 정부는 올해 말까지 2035년 목표치를 내야 합니다.

또 당정은 지역과 진료 과목 간 의료 인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역의사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고, 입법 과정에서 세부사항을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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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