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을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10일) 경기 광주에서 열린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13일 추 전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보고하고, 오는 27일 표결하기로 야당과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법안들을 놓고는 "일단 13일에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며 "오는 27일까지 최대한 합의하자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의 국정조사와 본회의 대정부 질문 개최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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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