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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매니저 배신' 딛고 무대로…"많은 위로"

가수 성시경이 10년 이상 동행한 전 매니저로부터 금전 피해를 본 가운데 걱정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성시경은 지난 9일 SNS에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 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그리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싶고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성시경의 전 매니저는 콘서트 암표를 단속한다며 티켓을 빼돌려 수년간 억대 횡령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달 새 10kg 감량' 현아 해외 공연 중 실신

해외 공연 도중 실신한 가수 현아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아는 지난 9일 SNS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다"라며 "앞으로 체력도 키워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현아는 마카오에서 열린 '워터밤' 콘서트에서 히트곡 '버블팝'을 부르던 도중 쓰러졌습니다.

실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최근 급격한 다이어트의 후유증 때문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백종원, '농약통 분무기'·'원산지 허위' 의혹 무혐의

더본코리아 제품 재료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을 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백 대표에 대해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어제(10일) 밝혔습니다.

또 지역 축제에서 사과주스를 농약통 분무기에 담아 고기에 살포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 종결 처분했습니다.

다만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는데, 회사 차원의 관리 실수 혐의는 인정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회사 전반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조처를 마쳤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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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