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 '해군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성훈 전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처음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오늘(11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지난 9월 5일 김건희 씨와 김 전 차장에게 대통령경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경호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이후 두 달여만에 이뤄진 첫 피의자 조사입니다.

해군 선상파티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 지휘정인 귀빈정에서 파티를 즐겨 군용 자산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특검은 김 전 차장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로부터 귀빈정 이용에 관한 구체적 지시를 받았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희(sorim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