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 행사 관련 발언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중국 측에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취지 등을 설명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오늘(11일) 기자회견에서 "대만을 둘러싼 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대만에 관한 입장은 1972년 일중 공동성명대로이고 이에 변화는 없다"며 "폭넓은 분야에서 중국과 의사소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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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