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공기가 더 차가웠습니다.

특히, 강원도 횡성 둔내가 영하 5.2도로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

그 밖의 내륙 지역들도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한낮에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며 기온은 평년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부턴 예년의 11월 중순 날씨를 회복할 텐데요.

아침과 낮의 기온차도 큰 폭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지역별 내일 아침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 2도, 대구는 4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서울 17도, 대전과 광주와 대구는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능이 치러지는 목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서울의 아침 기온 7도, 낮에는 17도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10도 안팎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둬서 얇은 옷을 겹겹이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고요.

남해안과 제주 해안으로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별다른 비 예보는 없겠고요.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초엔 찬 공기가 확장하면서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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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