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담은 '팩트시트'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약속한 관세 인하 시점도 확정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석달 전 관세 인하를 약속 받은 온라인 카지노 주소의 손실도 점점 누적되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경주에서의 한미 정상회담 직후, 대통령실은 2~3일 내에 팩트시트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안보 분야 쟁점 조율이 길어지면서 발표가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현재로선 팩트시트 공개 시점을 예단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팩트시트 발표가 늦어지면서 관세 인하 시점도 기약 없이 밀리고 있다는 겁니다.

한미는 앞서 지난 7월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합의 이후 3개월 넘게 실제 적용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업계 부담은 누적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25% 관세가 적용된 올해 2분기와 3분기, 관세로 인한 손실이 4조5천억원 수준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자동차 관세 인하시점이 이달 1일로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 중입니다.

<장상식/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늦어도 12월 1일부터는 아마 적용이 가능할 것 같아서 국내 기업들이 조만간 관세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관세 인하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온라인 카지노 주소는 수익성 개선과 가격 경쟁력 회복으로 북미 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관세 인하 적용시점이 늦어질수록 관세로 인한 손실액도 누적되는 만큼, 적용시점 확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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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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