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1박 2일의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서울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시작부터 야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집중포화를 퍼붓는 모습입니다.

정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으로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돌입한 민주당.

지방선거 승리로 '제2의 내란'을 획책하는 국민의힘을 심판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반드시 일궈내야 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입니다."

그중에서도 서울시장 탈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 때리기'에도 돌입했습니다.

가칭 '오세훈 시장 시정 실패 및 개인비리 검증 TF'를 꾸린 데 이어, 오 시장이 추진하는 종묘 맞은편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을 정조준한 겁니다.

당 문화예술특위가 '종묘 앞마당을 훼손하는 일에서 손을 떼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서영교, 박홍근, 전현희, 박주민 의원이 총출동했습니다.

이들은 "차기 시장 자리와 대권놀음을 위해 종묘를 제물로 바치겠다는 거냐"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오 시장은 여권의 공세가 지방선거 때문이라고 일축하며, "종묘의 경관을 전혀 해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쇼') "세운상가를 허물고 여기 녹지를 만들어서 이게 최대 수혜자가 있다면 종묘입니다"

앞서 종묘를 놓고 설전을 벌였던 김민석 총리를 향해서도 "감성적인 말로 국민 감정을 자극해 선동한다"고 비판하며, "10·15 부동산 대책 혼란을 수습하는 게 총리로서 급선무"라고 반격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벳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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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