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장기 투자자 중 대주주가 아닌 일반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우리나라의 장기 투자자 세제 혜택에 관해 물은 뒤 "일반 투자자에게 장기 투자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잘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만 "대주주에게 혜택을 주면 부자 감세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일반 투자자와 분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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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