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남 고성군의 한 육상양식장 저수조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따르면 숨진 작업자 3명에 대한 부검이 오늘(11일) 경찰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이들의 사망 원인이 '익사'라는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서 세 사람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감전 사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부검에서 관련 외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동부 통영지청은 이번 사고 대응을 위해 '지역산업재해 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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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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