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매서웠던 찬 공기가 물러나고 낮부터 다시 평년기온을 되찾았습니다.

당분간 온화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목요일 수능 당일에도 평년 기온을 약 4도가량 웃돌면서 올해 수능 한파는 없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체온 관리에 용이한 옷차림해 주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까지 안개가 끼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하겠고요.

중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와 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5도, 춘천 1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수원 17도, 광주는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살펴보시면 아침에 안동 1도, 부산 10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부산 21도, 서귀포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고요.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은 한 주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겠습니다.

다만 널뛰는 기온의 면역력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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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