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기사가 몰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를 들이받아, 택시에 타고 있던 일본인 가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용산구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70대 택시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일본 국적 20대 부부가 골절상을 입고 이들의 생후 9개월 된 딸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급발진을 주장하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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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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