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드 정보를 탈취해 부정행위에 이용하는 '스키밍' 범죄가 잇따르며 RFID 차단 지갑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실제 차단 기능을 하지 못하는 제품도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RFID 차단 지갑 14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1개 제품은 표시와 달리 내부에 차폐 소재가 없어 차단 기능이 없었습니다.

또 다른 제품의 경우 주요 뒷면 티켓 수납 부위에는 차폐 소재가 없어 수납 위치별 차단 기능 정보가 표기돼야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RFID 차단 지갑을 구매할 때는 차단 기능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 중 색이 묻어날 우려도 있는 만큼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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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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