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제32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지로 에티오피아가 선정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역별 5개 그룹 중 '아프리카 그룹'에 속해 있는 에티오피아는 지역 순회 개최 원칙에 따라 내후년 개최지로서 그룹 내 지지를 얻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브라질 벨렝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제30차 당사국 총회에서 다른 당사국의 공식적인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내년 개최지를 놓고는 호주와 튀르키예가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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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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